안녕하떼오

날이 추워졌어오

 

 

 

 

 

어항 온도가 무려 21도까지 떨어져서..!!!!!!!!!!!

수족관에 달려가 히터를 사 왔습니다.

웨이브포인트 히터 보급형입니다. 고급형도 있는데 차이를 잘 모르겠음..

 

 

 

 

 

글라스캣피쉬와 구피 한 마리도 같이 데려왔습니다.

물맞댐은 항상 정석대로

 

 

 

글라스캣피쉬는 8cm 정도까지 자라고

컨디션이 나쁘면 흰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성격: 소심

어항에 풀어주자마자 은신처로 쏙 숨어버립니다.

평소에는 스펀지여과기 뒤에 있는 편이고

사료 줄 때만 꽤 공격적인(걸신들린) 모습을 보임

 

 

 

 

역시 먹는건 다들 좋아해 최고야

 

 

 

 

수온은 실내에서도 정말 많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느끼는 1도는 열대어에게는 4-7도 가량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히터와 쿨러는 필수템 같음

 

 

 

 

 

맨날 들이대시는 이 분

 

 

 

 

다 중요해서 요약 불가네여

하지만 1, 2, 3, 7번 특히 주의

 

저희집은 24도로 고정시켜 놨습니다.

다른 분들 말을 들어보니, 너무 저렴한 히터는 세팅한 온도와 실제 온도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 웨이브포인트 히터는 그런 현상은 없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청계천 열대어 거리에 갔습니다.

예전에 비해 상권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수족관은 10곳 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후기가 좋은 수족관 위주로 방문하는 게 좋을 듯 ^ㅇ^

 

저는 수컷 고정구피 몇 마리를 데려오고 싶어서 가 봤습니다.

1빠는 남국상사

친절하기로 유명하죠

 

 

 

 

 

근데 정말로 친절하시더군요.. 놀랐음..

수족관 규모는, 1층만 봐서는 작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하도 있던데 계단이 너무 가팔라서, 손님용이 아닌 것 같아 안 내려가 봤습니다.

 

 

 

 

 

구피들 ^^ 엄청 많지는 않지만 상태가 좋습니다.

남국상사에서 2마리를 데려 왔는데, 아주 활발하게 잘 놀고 있음

 

 

 

 

 

몰래몰래 찍은 티가 나는 사진

아무튼 이런 분위기입니다. 방문 추천

 

 

 

 

 

왕눈이수족관(아쿠아리스트)

사장님이 바빠 보이셔서, 조용히 구경만..^^ 오히려 그게 더 편할 때가 있죠.

 

 

 

 

 

처음 보는 물고기인데 포스 작렬;; ㄷㄷ

찾아보니 육식성 대형종이라네여

블랙 + 레드 컬러면 좋아하실 만한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얘는 귀엽네요 ㅋㅋ

 

 

 

 

 

처음 보는 어종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플라워혼과 진주린

진주린도 정말 귀엽죠. 키워보고 싶은 어종이지만

단독사육 + 잔병치레 많음 크리

 

 

 

 

 

이 깃펜처럼 생긴 물고기는 고스트

진짜 특이하고 이쁜데(얼굴이 아니라 스타일이..-_-;;) 20cm까지 자랍니다.

 

아무튼 여기에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구피나 코리 등의 종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디자인아쿠아

여기도 친절하십니다.

여기랑 이 맞은편에 있는 수족관.. 사진이 없는데 ㅠㅠ 두 곳 다 추천!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김포관상어공판장

여기도 추천합니다. 친절하시고 베타들 상태가 좋습니다.

 

사실 남집사가 어항 늘리는 것을 반대해서, 베타를 데려올 계획은 없었는데

어항 내부 격리항에 키우면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솔깃하여….

 

 

 

 

 

..그만..ㅠㅠㅠㅠ

봉다리 하나는 구피, 하나는 베타.. 그것도..

 

 

 

 

 

제가 그동안 너무너무너누머ㅓㅓㄴ머누너무너무너무 키우고 싶었던 코이베타!!!!!!!!!!!!!

 

 

 

 

 

물맞댐중!!!!! 이뻐이뻐 으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름은 쿠로마루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눈이 정말 새까맣고 동그랗거든요.

 

 

 

 

 

그런데..

 

 

 

 

 

사장님이 이 정도에서 키우면 된다고 권해 주신 격리항..

제 기준에선 너무 작아여……….

특히 세로 폭이 너무 ㅠㅠㅠㅠㅠㅠ 감옥 같아

 

그래서 동대문까지 다녀오느라 피곤했지만

 

 

 

 

 

다시 옆옆 동네까지 가서 이것을 사 왔습니다.

전문용어로 돈지랄…………. 은 아니겠지? 꼭 필요해서 산 거니까 ㅇㅇ 돈지랄 아님. 암튼 아님

 

 

 

 

 

베타를 2분할해서 키울 수 있는 격리항입니다.

 

이걸 보고 “오오!!!!!!! 이거 사서 여기에 2마리 키우면 되겠다!!!!!!!!” 고 이 때의 저처럼 생각하실 분들 계실 텐데

그러지는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 쓸 겁니다.

 

 

 

 

 

부속품들

저 스펀지는 어항 벽에 베타 모습이 비치는 걸 가려주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완★성

하 뿌듯했다 ㅠㅠㅠㅠ

 

[물생활편 8]에서, 이 격리항이 어떻게 되었는지 이어서 쓰겠습니다.

 

 

꽃길 걷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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