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분이의 일기 안녕하떼오 꽃분이에요. 제가 이 집에 온 지 딱 3주하고도 하루가 되었는데.. 집사언니가 너무 게을러터져서 블로그에 제 근황을 올리지 않고 있어요. 말로는 저랑 루시오빠를 먹여살리느라 바쁜 거라는데 컴퓨터 앞에서 타타타탁거리면서 가만 앉아만 있고 딱히 하는 일은 없어요.. 아님 종이쪼가리 뭉치만 들여다보든지요.. 그 종이뭉치는 바스락거리는 걸 보니 장난감인데 자기 혼자 놀고 있으면서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