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집사가 선물이라고 제게 던져준 택배봉투..

도대체 뭘까 하고 뜯어봤더니

냥토피아라는 회사의 캣닢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며칠 전, 루시우가 새 캣타워에 잘 올라가지 않아서 속상한 마음에

“퇴근길에 동물병원에 들러서 혹시 캣닢 파냐고 물어봐 주세요”라고 부탁했었거든요.

병원에서 팔지 않아서 직접 주문해준 남집..ㅠㅠ 감동감동

 

 

 

 

 

 

지칠 줄 모르는 루시우의 비닐 사랑

 

 

 

 

 

그런데 갑자기..!!

 

 

 

 

 

포장도 뜯지 않은 캣닢 봉지를 껴안더니

자기 정수리를 부벼대는 아드님!!!!

세상에.. 끌어안고 깨물고 침까지 묻혀 놓지 뭐예요;;;;

 

 

 

 

 

슬그머니 다가오는 찐빵뒤통수

 

 

 

 

 

이 사진을 찍기까지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뜯어서 지퍼백 봉인을 해제하자 아주 난리가 났거든요..

기본 제공되는 망사주머니에 캣닢을 넣는 것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진짜 어찌나 달려들던지.. 세상에..

이런 저돌적인 모습은 처음 봐서, 집사들은 모두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가루 타입 캣닢도 새 캣타워에 뿌려 주었습니다.

 

 

 

 

 

이것은 망사주머니에 넣은 건조잎 타입 캣닢..

커질대로 커진 아드님의 아몬드눈깔

 

 

 

 

 

이거 나 줘.. 제발

 

 

 

 

 

입맛 다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고.정

 

 

 

 

 

야옹

달라고 떼쓰고 난리난리..

 

 

 

 

아주 그르릉그르릉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줍니다.

4번 정도 정수리 부비적 스킬을 시전한 것 같은데..

나한테 좀 그렇게 해 줘봐 똥냥아 -_-

 

‘이젠 놔둬도 캣타워에 잘 올라간다’까지는 아니지만

확실히 새로운 물건에 대한 친근감은 생긴 것 같죠 XD

 

 

 

 

 

이 냥토피아라는 브랜드는 처음 접해봤는데

캣닢 판매 페이지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기업 홈페이지: www.냥토피아.com

 

 

꽃길 걷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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