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 갔다가 ‘어머! 이건 사야해!’ 하고 집어온 미니 진공청소기입니다.

무려.. 고양이모양..ㅠㅠㅠㅠ 핑크색도 있었는데 이 까만고양이가 더 이뻤음

살 이유를 재빠르게 만들어내는 중에, 책상 위를 굴러다니는 고양이 털뭉치가 생각나

합리화에 성공, 지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냥 고양이만으로 살 가치 충분한 것 같음

 

 

 

 

 

AA 사이즈 건전지 2개 들어가고요

 

 

 

청소기 바닥을 1차 분리하면 이렇게 됩니다.

 

 

 

 

 

2차 분리

필터가 꽤 괜찮습니다. 촘촘한 편

 

 

 

 

 

건전지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 건지 한참 헤맸는데

이 나사를 풀고 3차 분리해서 넣어야 합니다..

아.. 공구 만지는거 안 좋아하는데..-.-

 

 

 

 

 

할 수 없이 남집사의 영역인 공구서랍을 엽니다..T_T

 

 

 

 

 

3차 분리하면 이런 모양이 되는데

건전지 +- 잘 보고 넣으셔야 합니다. 똑같이 생겼지만 한쪽은 +-고 나머지는 -+입니다.

 

 

 

 

 

안 끼는 데가 없는 우리 아드님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커버 전원 스위치랑

 

 

 

 

 

모터(?) 쪽 전원 스위치를 맞물리게 조립해야 되는데

이게 너무 안돼서 손가락 아플 때까지 고생했습니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이건 남집사에게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1분만에 하더군요 ㅡㅡ

남집: 그냥 딱 보면 어디로 끼워야 되는지 보이던데?

역시 집에 손재주 좋은 사람 있으면 넘 편합니다.. 삶의 질이 높아져요(진짜로).

 

 

 

 

 

영상으로 보시면

키보드 사이사이의 먼지를 빨아들이지는 못합니다. 이건 브러쉬로 해야 할 것 같고요

책상 위의 부스러기나 먼지 등은 아주 깔끔해집니다.

 

대만족!

 

 

 

 

 

책꽂이 한구석에 놓으니 나름 인테리어 효과까지..

여러분 빨리 다이소로 달려가세요!♡♥

 

 

꽃길 걷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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