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바일게임을 들고 와 봤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고양이게임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다수 등장하고 온천 주인장도 고양이니까 OK

 

오랜 시간 쌓아온 게임 경험을 통해(=인생을 날려먹은 시간을 통해)

그냥 딱 보기만 해도, 귀여운 그림 보는 맛에 하는 노가다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ㅇ^

 

 

 

온천 이용요금을 도토리로 내다니

이런 손님 같지도 않은 손님을 봤나!!!! 돈 가져와 돈!!!!

 

농담이고

갑자기 이게 떠올랐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물생활 카페인데

이런 물물교환 글이 종종 올라와서 재밌거든여

중고 어항을 아이 과자와 교환한다든가..

그런거 보는 느낌

 

 

 

그리고 인터넷에 올라온 온천 후기:

새로 오픈한 온천이 있다고 해서 가 봤는데.. 탕도 쪼끄맣고..

거기까진 괜찮은데 온천 사장이 자꾸 툭툭 건드려요..ㅠㅠ 빨리 도토리(돈) 더 내놓으라면서요..

뭐 이런 곳이 다 있는지 참나..;;;; 목욕도 편히 못 하고 그냥 나와버렸네요.. 여러분 여기 절대 가지 마세요.. 엄청 이상함 ㅠㅠ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어떻게 아냐고요?

이런 게임이 다 그렇죠 뭐..(게임폐인경력 약 15년)

 

 

 

도토리를 가지고 목욕용품을 구매하거나(아래의 음료, 수건, 브러쉬 등)

시설물을 추가 및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 온천에는 예의범절이라고는 약에 쓸래도 없는 진상손님들이 주로 옵니다.

세상에.. 탕 안에서 경단도 먹고 음료수도 마시고 때도 밀고 비누칠에 양치까지 하다니!!!!

경단 맛있겠다!!!!!!!!

 

 

 

동물에게 떡을 주지 맙시다.

들러붙는 식감이 익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목이 막혀 질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갑자기 훈수).

 

 

 

게임 팁을 드리자면

굳이 초반에는 목욕용품을 구비해 두지 않아도 됩니다. 안 준다고 동물들이 욕하거나 온천 평판이 떨어지지 않음

시설을 먼저 업그레이드해야 도토리가 빨리 쌓입니다.

 

 

 

최대 2,500개까지만 쌓이고

사실 이게 주 수입원임. 굳이 동물들 힘들게 터치 안 해도 괜찮음

 

 

 

지금의 제 온천입니다.

주인냥이를 마을에 내보내면 1시간 걸려서 새 손님을 데리고 옴

 

 

 

근데 광고를 보면 주인냥이가 바로 돌아온다고는 되어 있지만,

이상하게 제 아이폰에서는 광고를 봐도.. 안 와요.. iOS 전용 버그인가….

오지 않는 그대

 

 

 

온천에 가고 싶어지는 귀여운 게임 ^ㅇ^ (그래서 저 동그란 모양 입욕제도 샀음)

 

 

꽃길 걷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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