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드디어 제일 기대했던 코리도라스들을 영입했습니다. 좌측 상단의 큰 코리는 “요정코리”라고 불리는 코리도라스 아트로퍼소나투스, 작은 6마리는 팬더코리(Corydoras panda)입니다. 노랭이새우 2마리와 레드핀토새우 1마리도 데려왔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을 덧붙이자면 레드핀토새우는 대중적인 새우와는 달리 pH를 따로 맞춰줘야 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근데 제 어항에서는 아직까지는 꿋꿋하게 잘 살아...
※ 많이 어두운 글이다. 아마 이 카테고리의 글은 거의 그럴 것이다. 누굴 깨울 수도 없는 새벽시간. 시간대야 어쨌든 공감해 줄 이를 찾기도 어려운 일. 약해진 상태로 혼자서 감당하기도 버거운, 믿어지지 않는 사건. 나는 최근까지 죽음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언제나 나는 그것을 냉담함으로 대했다. 내 알 바 아니거나, 스스로 자초한 것이거나, 수명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남집사가 선물이라고 제게 던져준 택배봉투.. 도대체 뭘까 하고 뜯어봤더니 냥토피아라는 회사의 캣닢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며칠 전, 루시우가 새 캣타워에 잘 올라가지 않아서 속상한 마음에 “퇴근길에 동물병원에 들러서 혹시 캣닢 파냐고 물어봐 주세요”라고 부탁했었거든요. 병원에서 팔지 않아서 직접 주문해준 남집..ㅠㅠ 감동감동 지칠 줄 모르는...
고양이를 위한 어항 만들기 이어서.. 1탄 포스팅에서 약 일주일이 지난 오늘 어쩌다 보니 4마리를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2-3마리만 데려오려 했는데.. 사진 중앙에 있는 까맣고 통실한 녀석이 풍선몰리입니다. 다른 검정몰리들 중에서도 유독 매트블랙 느낌이 나는 멋들어진 아이가 있어서 원래 한 쌍씩 판매하는 것을 한 마리만 팔아달라고 부탁드려 충동적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몰리도 구피, 플래티처럼 난태생이고 합사 가능종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쿄가 복막염으로 가고 나서, 눈에 띄게 외로워하고 심심해하는 루시우.. 여유가 될 때마다 최대한 온몸을 던져(!) 놀아주고는 있지만 오버가 아니라 정말로, 어쩔 땐 10초 일하고 달래주고 10초 일하고 또 뒤돌아서 만져줘야 하는 루시우와 누나 모두에게 힘든 나날이 반복되자 누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다양한 즐거운 자극거리를 제공해 주자! 그 첫번째는 바로 고양이를 위한 어항 만들기! 그것은 ‘고양이는...
며칠 전부터 하고 있는 모바일 고양이 게임, <고양이는 정말 귀여워>입니다. 사정상 고양이와 함께 살지 못하는 랜선집사 희망자 분들께도 강추 화면을 가끔 탭하거나, 고양이들과 놀아줘서 하트를 모아 레벨업을 하면 일정 시간마다 얻는 멸치 아이템으로 한 마리씩 고양이를 뽑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한 장소에 한 마리씩 거주하기 때문에 고양이 한 마리를 뽑으면 건물 하나도 생깁니다. 얘는 전자제품 판매점에...
G마켓에서 ‘동물 체중계’로 검색하여 직접 구입한 아이워너 반려동물용/유아용 체중계입니다. 모자이크된 부분은 택배 송장 ^^ 정식 명칭은 <아이워너 유아용 체중계 KS-MB520>입니다만 여기는 고양이 블로그이니, 본 글에서는 반려동물용 체중계로 칭하겠습니다. 사이즈는 56cm X 33.3cm X 3cm AAA 건전지 3개로 작동, 50g – 20kg까지 측정 가능하다고 합니다. ...
reviews.com의 Top 8 고양이 사료에 들었던 지위픽(ZiwiPeak) 사슴고기 주식캔입니다. 지위픽은 100% 뉴질랜드산 원료를 이용해 개와 고양이 사료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건식 사료는 정말 엄청난 가격을 자랑합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400g에 약 16달러, 국내 사이트에서는 30,000원 이상인데요. 요즘 저희 집에서 먹이는 로투스(Lotus) 사료가 2.72kg에 약 35달러, 국내 사이트에서는 52,900원이니 비교해 보면...
꽃길 걷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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